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봄을 맞이해 심화전 “옛 그림 속 꽃과 나비”를 개최한다. 상설전시관 서화실에서 꽃과 나비가 그려진 조선시대 그림 15건을 전시해 옛사람들의 꽃과 나비에 대한 시선과 다양한 표현 방법을 소개한다. 행복과 교훈을 전해주는 나비조선시대 나비 그림의 의미를 알아본다. 옛사람들은 나비가 장수를 상징하는 벌레라고 생각하여 나비 그림을 애호했다. 또한 나비 그림을 보면서 중국 고대 철학자 장자莊子의 나비 꿈 고사를 떠올리며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되새겼다. 김홍도金弘道(1745~1806 이후)가 그린 부채 그림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하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새롭게 단장한 기증관을 1월 12일(금)부터 전면 공개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기증관은 2022년부터 2년에 걸쳐 이루어진 기증관 개편 사업의 결과물이다.이번 전시 개편은 모든 세대의 관람객이 문화유산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면서 기증된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이홍근 기증 (보물)과 이근형 기증 (보물), 국립중앙박물관회 기증 (보물
龍, 날아오르다 전시명: 《龍, 날아오르다》 전시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 전시 기간: 2023년 12월 20일(수) ~ 2024년 3월 3일(일) 전시 내용: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용의 상징과 문화상 조명 전시 자료: 농기(農期) 등 유물과 영상 70여 점 전시 구성 프롤로그 1부. 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 2부. 비바람 따라 구름 가고, 구름 따라 용도 간다 3부. 프로야구 청룡 「비구름 조화」 3연승 선두에 국립민속박물관은 갑진년(甲辰年) 용띠 해를 맞아 용에 관한 상징과 민속을 조명하는 《龍, 날아
국립중앙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상설전시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건을 소개한다.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을 가졌다고 한다. 이처럼 초현실적 존재인 용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어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 또는 국가의 수호자로 인식되었으며 민간에서는 물을 다스리고 재앙을 물리치며 오복五福을 가져오는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졌다.각층 전시품에 있는 다양한 형상의 용을 만나며
영조 즉위 300주년 기념 특별전 “탕탕평평蕩蕩平平-글과 그림의 힘” (국보) 등 54건 88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4년 영조英祖(재위 1724-1776) 즉위 30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전 “탕탕평평蕩蕩平平-글과 그림의 힘”(12.8.-‘24.3.10.)을 개최한다.영조와 정조正祖(재위 1776-1800)가 ‘탕평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 ‘글과 그림’을 활용해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주목하는 전시다.영조와 정조가 쓴 어필御筆과 두 임금의 의도를 반영해 제작된 궁중행사도 등 18
상설전시실 3층, 조각공예관 분청사기‧백자실에서를 개최합니다. 조선의 분청사기에는 여러 가지 무늬가 담겨 있습니다. 그중 물고기 무늬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분청사기의 물고기는 상감象嵌과 인화印花, 철화鐵畫, 조화彫花의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되었다. 상감기법과 도장을 써서 새겨진 물고기는 규칙적인 무늬로 표현한 파도나 연꽃과 어우러져 있어 단정한 느낌을 준다. 이와 달리 거칠고 빠른 붓질로 그려진 철화 분청사기의 물고기는 파격 그 자체이다. 단순하면서도 자유로운 선으로 새
한국미술사 안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전위’의 흐름을 통사적 시각에서 재조명사회 발전상에 따른 ‘전위’의 심미적 측면과 정치적 측면을 함께 소개‘신흥미술’, ‘반국전’, ‘민중미술’, ‘실험미술’, ‘생태미술’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전위’의 양상 추적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하 박물관)은 《한국전위미술사: 영원한 탈주를 꿈꾸다》展을 2023년 10월 30일부터 2024년 3월20일까지 개최한다.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을 개최하여 청년작가들의 선언으로 시작된 한국의 전위적 실험 미술을 동시대로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특별전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특별전 [2023. 9. 23.(토)~2024. 2. 12.(월)]를 개최한다.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0주년 기념 특별전 ‘백제금동대향로’, 20주년 기념 특별전 ‘하늘에 올리는 염원, 백제금동대향로’를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향(香)’에 주목하여 백제금동대향로의 연구 성과를 3.0으로 업데이트하였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의 향 문화가 어떠한 모습이었는
온양민속박물관과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는 2023년 9월26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예축제를 개최한다.바쁘지 않으면 불안한 삶을 살고있는 우리들, 과연 괜찮을 걸까?우리가 살아온 긴 시간이 축척되어있는 박물관에서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은 느리게 살아가는 부엌의 ‘곳간과 두리반’ 이야기로 시작한다.뜸 들이고, 숙성시켜 약이 되고 저장이 되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재조명하는 전시와 함께 너와집에서 식문화체험이 진행됩니다. 구정아트센터에서
형태를 넘어 본질적 의미 새롭게 조명,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의 세계고대 신라, 가야의 장송의례에 사용되었던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통해 소중한 사람을 보내는 마음을 헤아리며 당시의 사회상을 조명하는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26일(금)부터 10월 9일(월)까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개최한다. 한국 고대의 장송의례를 다루는 전시로,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 삶을 위해 무덤 속에 넣은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조명한다.국보와 보물 15점을 포함하여 인물, 동물, 사물을 본떠 만든 332점의 토기를 전시한다. 이 중 9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관장 한유진)에서는 9월 1일(금)부터 11월 25일(토)까지 서울시의 후원으로 특별전 와 체험전 를 개최한다.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은 고(故) 석정 한익환(1921-2006)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고인의 자택 1층을 김인순 명예관장이 전시관으로 개조하여 2012년 4월 20일 개관한 아담한 서울시 등록 사립박물관이다.한익환 선생의 작품 및 시험품, 전통 도자기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의 이번 특별전에는 석정 한익환 선생이 만든 순백자, 청화백자, 분청사기의 항아리들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상설 전시관에 ‘고대 그리스·로마실’을 신설하고 고대 그리스·로마의 신화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세계적인 서양 고대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빈미술사박물관과 공동 기획하였으며, 2023년 6월 15일부터 2027년 5월 30일까지 4년간 열린다.‘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19년부터 조성한 이집트실(2019~2022년), 세계도자실(2021~2023년), 메소포타미아실(2022년~현재)에 이어
한성백제박물관과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는 2023년 봄 특별전시회로 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2017년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인 ‘대가야’를 준비했다. 고령을 중심으로 한 대가야는 5~6세기 가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나라이다. 고령에는 대가야의 유적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대가야의 최신 발굴 성과와 대표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를 준비했다.전시는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대가야의 성립, 발전 그리고 몰락을 담았다. 2부는 고령 송림
부처님오신날 맞아 특별전 - 신라 절터 발굴 유물 속보전 -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스님)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 ·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와 최근 발굴문화재의 성과를 기념하고자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와 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불교중앙박물관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특별전 를 5월 11일(목) 오전11시 개막식을 진행했고, 일반인들에게는 5월12일부터 6월25일 까지 공개한다. 경주, 삼척, 군위, 함안, 양양 등에서 발굴이 된 문화재를 통해 신라의
한국의 풍속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 단행본, 도록, 포스터 등 총 60여 점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두런두런 꿀비와 풍속이야기》展은 5월3일부터 10월18일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전시이다. 이번에 세 번째로 기획된 교육연계전시의 주제는 ‘풍속’이다.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주, 놀이, 전통문화 등 한국 고유의 풍속을, 박물관 캐릭터인 꿀비와 함께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소장 자료 및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하였다. 전시 구성은 풍속
국립고궁박물관, 충무공 탄신일 맞아 상설전시실에서 공개(4.25.~5.28.)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4. 28.)을 맞아 4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지하층 상설전시실에서 이순신 장군의 전사 장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경자대통력(庚子大統曆)을 공개 전시한다.「경자대통력」은 1600년(경자년)의 달력에 해당하는 조선시대의 역서(曆書)로 지난해 9월 국내로 환수되어 11월에 언론에 공개된 유물이다.임진왜란기 군사 전략가로서 활약한 서애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 조각공예관 분청사기‧백자실에서 심화 전시 를 개최하고 있다.분청사기는 회청색 바탕흙으로 만든 그릇에 백토를 입힌 뒤 여러 기법으로 장식하고 유약을 씌워 구운 도자기로,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라는 학술 명칭의 줄임말이다.분청사기는 고려 말 상감청자에서 유래해 16세기 중엽까지 만들어졌고, 꾸밈없고 질박한 형태, 다양한 기법 구사, 자유롭고 대담한 무늬가 특징이다.백자의 생산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16세기 중엽 이후 자연스럽게 소멸되었다.조선의 분청사기는 장식 기법이 다양하다.
4월15일(토)을 시작으로 4월30일(일)까지 불교미술의 새로운 관점의 주제를 담는 불교미술 전시회가 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주)갤러리케이(의장 김정필)의 주최로 그동안 우리 선조들의 예술 혼을되살려 새로운 불교미술의 찬란함을 더해 가는 한국의 명장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주)갤러리케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문화재(유물)의 의미를 선조들의 옛 유물에 의미부여를 했다면, 지금 현재 우리 곁에 그 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를 비롯 수많은 명장들이 그 빛을 이어가고자 노력
동여도(東輿圖)를 품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첫 공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3월 30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 이하 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언론에 공개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 1864년 목판본(갑자본)에 필사 / 23첩(목록 1첩, 지도 22첩) 완질 크기: 각 30cm × 20cm / (전체 개첩시) 약 6.7m × 약 4m이번 환수는 해당 유물 소장자가 매도 의사를 밝히면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정보 입수 이후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제작된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이다. 반가부좌의 준말인 '반가(半跏)'와 생각하는 불상이라는 뜻의 '사유상(思惟像)'을 합친 말로, 왼쪽 다리는 내리고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얹은 반가부좌 자세로 약간 숙인 얼굴을 오른손을 뺨에 살짝 대고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금동, 나무, 돌, 흙으로 만들어지며 법당안에 안치된다. 관음보살이나 미륵보살상에 많이 나타나며 반가사유라는 독특한 자세는 인도에서 불상이 처음 만들어지면서 석가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