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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갤러리, 4월 18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 자개테이블展

2023. 4. 18.(화) – 4.23.(일)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미술관

  • 입력 2023.04.18 16:37
  • 수정 2023.04.18 17:09
  • 기자명 이정남 미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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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갤러리는 1977년 창립하여 고미술과 현대미술, 디자인, 공간구성을 아우르며 한국 근현대 미술 작가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협업해 왔습니다.

 

▲ 구세군중앙회관으로 사용된 건물의 외관에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마저 느껴진다.
▲ 구세군중앙회관으로 사용된 건물의 외관에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마저 느껴진다.

2015년에는 한국 작가 최병훈의 뉴욕 개인전과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전시와 2022년 전광영 작가의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를 기획하는 등의 한국 작가들의 세계화를 추진 하고 있으며, 알레산드로 멘디니, 멤피스 그룹 등의 디자인 무브먼트들을 꾸준히 한국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동안 한국의 전통을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하여 동서양의 조화, 과거와 현재의 융합으로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 밀라노 디자인 위크 자개테이블展, 포스터 ⓒ 두손갤러리
▲ 밀라노 디자인 위크 자개테이블展, 포스터 ⓒ 두손갤러리

마르셀 반더스, 엘레나 살미스트라로, 멘디니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과 나전칠기의 고장 한국 통영의 자개 장인과의 협업을 통한 자개테이블 전시 <Mother-of-pearl Tables Exhibition>가 오는 2023년 04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동안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미술관에서 진행한다.

본 전시에서 선보이는 자개 테이블 작품은 한국 통영의 자개 장인과 여섯 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해석으로 자개라는 전통의 재료를 탐구해 제작될 프로젝트이다.

전통의 자개와 세계의 디자이너가 만나 전통적인 재료인 자개가 동시대에 맞는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 되어, 밀라노 디자인 미술관에서 선보인다.

디자이너 테이블 소개

 

• 엘레나 살미스트라로: Molan 테이블은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갓의 회오리바람 형태를 원형 회전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독특하고 특징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오브제로 탄생시켰다.

 

▲ 엘레나 살미스트라로: Molan 테이블은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 두손갤러리
▲ 엘레나 살미스트라로: Molan 테이블은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 두손갤러리

• 마르셀 반더스: Fiore Fossile 테이블은 암석 한가운데 한국 고대의 지혜로 만들어진 검정색 조약돌 하나에 꽃잎 모양으로 둘러싸인 자개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꽃 안에서 펼쳐지는 세상 속에는 장인의 숙련된 손끝에서 태어난 완벽한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 마르셀 반더스: Fiore Fossile 테이블은 암석 한가운데 한국 고대의 지혜로 만들어진 검정색 조약돌 하나에 꽃잎 모양으로 둘러싸인 자개로 장식되어 있다.  ⓒ 두손갤러리
▲ 마르셀 반더스: Fiore Fossile 테이블은 암석 한가운데 한국 고대의 지혜로 만들어진 검정색 조약돌 하나에 꽃잎 모양으로 둘러싸인 자개로 장식되어 있다.  ⓒ 두손갤러리

 

• 마르코 자누소 주니어: Soban 테이블은 한국 공예의 상징으로서, 우아함, 세련됨, 기능성이 결합된 테이블이다. 붉은색 옻칠을 한 호두나무의 상판에는 수십 개의 작은 모양의 자개들이 상감 되어 있는데, 이는 본질적으로 귀중한 한 점의 빛으로 작용하고 맑은 겨울 하늘에 있는 물방울이나 별과 같은 자연계의 가장 순수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 마르코 자누소 주니어: Soban 테이블은 한국 공예의 상징으로서, 우아함, 세련됨, 기능성이 결합된 테이블 ⓒ 두손갤러리
▲ 마르코 자누소 주니어: Soban 테이블은 한국 공예의 상징으로서, 우아함, 세련됨, 기능성이 결합된 테이블 ⓒ 두손갤러리

•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Cherry Tree 테이블은 동양의 전통 상징인 벚나무에서 영감을 받았다. 테이블의 베이스는 우아한 식물의 줄기와 같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벚나무의 무성한 잎사귀를 표현했다.

 

▲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Cherry Tree 테이블은 동양의 전통 상징인 벚나무에서 영감을 받았다. ⓒ 두손갤러리
▲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Cherry Tree 테이블은 동양의 전통 상징인 벚나무에서 영감을 받았다. ⓒ 두손갤러리

 

 

• 알레산드로 멘디니: Foglia(잎) 테이블은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2016년 그의 아카이브에 있는 스케치 컬렉션 중 하나를 아뜰리에 멘디니 스튜디오와 디자이너 차영희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 알레산드로 멘디니: Foglia(잎) 테이블 ⓒ 두손갤러리
▲ 알레산드로 멘디니: Foglia(잎) 테이블 ⓒ 두손갤러리

• 차영희: Ocean 테이블은 블랙 컬러의 내츄럴한 옻칠을 한 원목 구조의 이중 기능을 겸비한 커피 테이블이다. 두 가지 높이로 개별적으로 또는 세트로 사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기하학적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 차영희: Ocean 테이블, 두 가지 높이로 개별적으로 또는 세트로 사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기하학적 디자인ⓒ 두손갤러리
▲ 차영희: Ocean 테이블, 두 가지 높이로 개별적으로 또는 세트로 사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기하학적 디자인ⓒ 두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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