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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를 이 시대에 만나다.

2023 LALA 페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7일~16일까지 열려

  • 입력 2023.04.05 17:44
  • 수정 2023.04.06 14:27
  • 기자명 엄길수 발행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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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아트채널·두손갤러리 서울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고미술 페어 ‘2023 LALA(리빙 앤틱&리빙아트)Fair’ 를 개최한다. 

“백제의 향을 만나다”-백제금동대향로를 이 시대에 만나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미술의 정수라 할 만한, 약 1500년 전의 백제금동대향로를 대표 상징으로 선정해서 다채롭게 풀어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실물을 고화질로 촬영한 영상을 생동감 있게 재생하고, 실제 향로에서 향이 풍기는 것과 같은 시각적 효과와 백제의 향이 가득한 후각적 경험이 더해지게 한다.

8일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백제의 꽃–백제금동대향로의 아름다움’ 특강이 준비됐다. 신비스러운 백제금동대향로의 위대한 예술적 가치와 이와 관련된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준다.

고미술의 정수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공예품인 백제금동대향로를 과거와 현대를 잇는 브랜드 아이콘으로 선정하여, 모션그래픽과 고화질 홀로그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재탄생된 백제금동대향로를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또한 백제금동대항로 미니어처와 마치 당시 향로에서 나왔을 법한 향을 구현하여 굿즈로 선보인다. 이렇듯 일상에서 즐기고 사용할 수 있는 "백제의 향" 뿐만 아니라 백제금동대향로 실물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부여박물관' 버스투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2023 LALA FAIR “백제의 향을 만나다” - 백제금동대향로를 이 시대에 만나다. 전시전경 ⓒ 세종문화회관
▲ 2023 LALA FAIR,  “백제의 향을 만나다”  전시전경 ⓒ 세종문화회관

“미(美)의 영속, 쓰임의 영속(가제)”

전시장의 초입과 미학산보의 주제관에서는 인천공항, 아름지기 등에서 활발하게 전시를 했던 이인진 도예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2023 LALA FAIR에서는 이인진 작가의 전통적 제작방식과 현대적 조형미가 FAIR의 큰 주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작가로 선정해 주제관을 구성한다.

한국적 미감의 꽃꽂이, 다양한 한국적 화기를 활용해 작품이 된 꽃꽂이를 보여주고 있는 김형학 플로리스트가 이인진 작가의 도예 작품과 한국 고미술품에 꽃꽂이를 선보여 생활 속으로 들어온 공예, 예술, 고미술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길상과 행복을 염원하는 디지털 부적 NFT - “소망 맺힌 그림”

현대미술 작가 김종원, 신연숙의 작품이 디지털 부적 NFT로 탄생한다.

‘오래된 미래’로써 부적이란 연결고리를 현대미술과 접속시키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그 소망과 염원을 쉽게 소유하고 지닐 수 있도록 한다.

해외 NFT 오픈 마켓에 적극 소개하여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그 가능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추후 디지털 부적의 효력에 대한 소유자의 소원성취 또는 행운을 증명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디지털 부적의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디지털 부적 NFT는 구매자의 메타마스크 지갑에 보관되며, 같은 문양이 새겨진 손수건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 미술품을 NFT로 거래하는 것에 익숙치 않은 대중들을 위한 NFT 강의 또한 행사 기간 내 진행될 예정이다.

 

▲ 2023 LALA FAIR 전시 전경 ⓒ 세종문화회관
▲ 2023 LALA FAIR 전시 전경 ⓒ 세종문화회관

한국의 미를 지켜가고 있는 국내 유수의 고미술 갤러리 20여 곳이 참여하는 <2023 LALA FAIR>는 수준 높은 고미술 트렌드 제안하고 이를 통한 특별한 고미술품들을 발굴 및 소개함과 동시에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국내 고미술 시장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조성하여 고미술의 과거와 현대를 잇는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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